현 NFT시장의 리스크 (Blur, NFT-fi)

Blur 관련 통계를 좀 보다가 띠용한 것들이 좀 있어서 글 작성... 아침 먹어야해서 급하게 대충 쓰는 글이니까 양해해주셔요..

 

 

요약

1. 판매 유동성(=Ask liquidity)과 거래체결에 대해 토큰 인센티브(에어드랍)을 지급하는 NFT 거래소 Blur가 최근 많은 트래픽 받는중
2. 그리고 또 최근에 NFT 담보 대출 플랫폼 BendDAO와 같은 NFT-fi 프로토콜의 최근 대출 규모가 ATH 갱신하였음. 차입 수요는 BAYC, MAYC, AZUKI와 같은 소수의 블루칩 NFT에 집중되어 있는데 BAYC는 4.6%가 담보 대출로 활용됐고, 이는 Blur기준 리스팅 매물과 동일하기에, 이들이 청산 매물로 시장에 나오면 거래소 매물은 2배가 됨.

출처 https://dune.com/sdlep/nft-lending-volumes

근데 불장도 아니고 갑자기 블루칩 NFT에 대한 래버리지 수요가 어디서 왔을까? 대충 생각해보면 Blur 에어드랍을 위한 자금 수요로 추측됨.

 

지금 보는 NFT가격은 leveraged된 가격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결국 디래버리징해야함에 따라 NFT 가격 하락은 필연적임.

그러니까 지금 보는 NFT 가격, FP가격은 진짜 가격이 아님. Blur 유동성은 극소수의 고래가 형성하고 있어서, 이들중 한명이 디래버리징을 시작하면서 유동성을 회수하기 시작하면 변동성은 급격히 올라갈 것이고 이에 따라 연쇄 청산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됨.

 

현재 Blur 고래들은 Blur 에어드랍을 위해 bid넣고, ask걸고, 고래들끼리 서로 폭탄돌리기를 하는 중...

Blur는 300개의 지갑이 거래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토큰 에어드랍을 위한 리얼 크립토 degen들의 카지노판이다.

실제로 Blur 거래량 상위 트레이더들 조회하면 매 거래마다 0.5%정도 손해를 보고 있다. (나중에 Blur 에어드랍으로 offset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추정)

 

디래버리징 구간이 오면 BAYC, MAYC, AZUKI 등의 블루칩 NFT FP가격은 많이 내려갈듯.

NFT 사려면 폭락했을 때 사시고 지금은 조심하세요. NFT-perp같은 곳에서 BAYC 숏 치는것도 좋아보임. (글 쓰는 시점으로 BAYC FP 60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