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새로 똥글 민팅함!
테라 토큰들 토크노믹스랑 그냥 잡생각들 대충 정리
테라는 다 좋은데 프로토콜들 토큰 buyback rate 나 프로토콜 revenue 같은 프로토콜 정보라고 해야 하나 이런 걸 찾기가 너무 힘듦
테라 프로토콜들도 프로토콜 수익을 표기하는 Api 만들어주든가, 레베뉴를 자체적으로 프로토콜 사이트에 띄우든가
토큰과 프로젝트에 대한 밸류에이션에 대한 액세스를 쉽게 해 주면 좋을 듯..
이더리움 토큰터미널 같은게 테라에서도 나올 수 있도록.
지금 테라 토큰들에서 당장 사용성 (use case)가 확실한 놈은 마인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한데
프로젝트들 개발방향이나, 토크노믹스에 대한 아이디어 있으신 분들은 각 프로토콜들 포럼 가서 의견 제시하시고
적극적으로 프로포절 아이디어 올리면서 프로젝트에 참여, 기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크립토 프로젝트는 개발팀끼리 그냥 만들고, 개선해나가는 게 아니라,
토큰 홀더를 비롯한 커뮤니티가 함께 만들어 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앵커 ANC 앵커 포럼
내년 ~3월~ 에 앵커 토큰은 유동성 인센티브 (LP incentives), 루나 스테이킹 에어드롭 종료됨!
유동성 인센티브는 아스트로포트가 인센티브 해줄 건데 얼마나 해줄지는 나와봐야 알겠음..
앵커 토큰 매수는
TFL 토큰이니까 팀이 알아서 가치 상승을 만들어주겠지라는 무지성 믿음 +
앵커 프로토콜 수익으로 인한 바이백 시스템 +
짤짤이 앵커 거버넌스 스테이킹 에어드롭 수요로 들어오는 상태이고
바이백은
앵커 프로토콜 리저브의 10% 로 앵커 토큰 바이백
담보물 청산 가치의 0.1% 로 앵커 토큰 바이백 (근데 넥서스 때문에 청산 안 당하네 아 ㅋㅋㅋ) 하는 중
바이백 한 앵커는 전부 앵커 거버넌스 스테이커들에게 돌려줌.
가끔 바이백 비율을 올리자는 사람이 있던데 별로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라고 생각함.
어차피 바이백 해봤자 use case 가 없으면 그냥 곡괭이, farm token 되는 거고, 바이백해서 앵커 스테이커들에게 더 많이 가져다주는 거는 의미 없다고 생각. 스테이커들이 더 많이 받아서, 더 많이 매도할 테니까.
앵커 토크노믹스는 (현재는) shit 인 상태라서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태이고, 이는 개발팀들도 아주 잘 알고 있음.
포럼이나 AMA 할 때마다 나오는 이야기가 토크노믹스 개선이니까 관심 있는 사람은 이곳저곳 앵커 관련 사이트 팔로우업도 하면서 , 본인이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포럼에 건의도 해봅시다!
앵커 프로토콜 리저브는 이전까지는 잘 올라가고 있었는데
아브라카다브라 뺑뺑이 덕분인지 최근 들어서 마이너스 나기 시작했다. 이거 오링 나면 애링턴 앵커 펀드가 채워주러 오는 건가? ㅋㅋㅋ
트위터나 포럼에 앵커 리저브에 대해서 이런저런 아이디어 나오는데,
내가 생각하는 앵커 지속성 개선 방안
- 앵커 이율을 10% 정도로 반토막내기, +- 일정 스프레드 안에서의 변동 금리 만들기 (e.g 8% ~ 10%)
- (앵커 연이율 20% 은 지속 가능하지 않음 - 이건 개발팀도 계속 말했던 부분. 20% 는 ceiling rate (천장 값)이다.
- 담보물 (b자산) 프로바이더들에게 이율 부스트 제공
- 리니어 하게 담보물 제공을 많이 할수록 이율이 최대 20% 까지 증가 (최대 이율 부스트 상태에서 추가로 공급한 담보물에 대해서는 대출 이자 인하)
- 앵커 스테이커들에게 이율 부스트 제공
- 거버넌스 스테이킹된 앵커 가치의 일정 % 에 해당하는 추가 이율 제공
- 앵커가 담보물로 받아주는 자산에 LP 추가
- LP 리워드 (토큰 인센티브, 스왑 피)의 일부로 대출 이자를 자동으로 갚는 self-repaying loan 구현
- LP 담보는 유동성 인센티브와 스왑 피로 대출이자를 스스로 일부, 갚을 수 있기에 (self-repaying) 이들에게는 앵커 distribution APR 로 앵커 인센티브 지급 안해줘도 됨
- ANC 토큰의 발행량 (emission) 은 일정하니까, 앵커 토큰 가격이 올라가면 Net apr 올릴 수 있음 => 더 많은 대출 수요 기대할 수 있어짐 => 프로토콜이 더 많은 bAsset 소유 가능 => 리저브 축적 가능
- 앵커 프로토콜 리저브 기금 운용 (e.g. 스테이블 페어 UST <> USDT LP 구성해서 스왑피 벌어들이기) => LP 수익으로는 루나 매수 후 앵커 스스로가 스테이킹 => POL 구현, 루나 스테이킹 이자의 일부로 앵커 바이백해서 거버넌스 스테이킹 이율 증가
앵커 위에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테라 디앱들이 굉장히 많아서 앵커 이율 무너지면 영향받는 게 한두 개가 아님.
(대부분의 디앱들의 treasury, 헤일로, 파일런 게이트웨이, 넥서스, 넵튠, 화이트 웨일, KASH, ALICE)
미러 MIR 미러 포럼
미러는 12월 초에 반감기 시작했어요. 롱팜이랑 미러 LP는 이율 많이 내려간 상태인데
미러 LP 하는 사람들은 미러 사이트보다는 아폴로나, 스펙트럼에서 인센티브 추가로 받으면서 하면 될 듯.
앵커와 마찬가지로 미러도 아스트로포트가 자체 토큰으로 이율 부스트해줄 예정!
아스트로포트가 테라 토큰 유동성 인센티브 매도세를 혼자서 맞을 예정인데 가격 괜찮을지는 모르겠다ㅋㅋ...
미러는 지금 델타뉴추럴 파밍 (롱, 숏 양방향 파밍) 때문에 매도세는 꾸준할 걸로 예상 ㅠ.ㅠ
양방향 파밍의 문제는 디파이 농사꾼들한테는 꿀인데
미러 프로토콜에게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거라 이걸 어째야 하는지 이야기가 많이 오가는 중.
저는 양방향 하고 있습니다 ㅎㅎ;; ㅈㅅ...ㅋㅋ!!
마인 MINE 마인 포럼
올림푸스 프로 프로포절 통과되어서 이제 파일론 프로토콜이 직접 유동성 공급할게 될 거고
옴처럼 본드 판매 (이거 예전부터 왜 본드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민팅 (발행) 이 올바른 표현임) 도 하게 될 꺼임!
그동안 일 이상하게 하다가 킹 갓 제네럴 도퀸이 트위터에서 스페이스 열고 수습하면서 그때부터 프로젝트 방향이 좀 제대로 잡힌 것 같음.
마인 토큰 바이백은 게이트웨이의 UST 이자 20% 로 발생함. 그래서 게이트웨이 TVL의 4% 로 바이백 됨.
테라에서 론칭되는 프로젝트들이 많아질수록 => 게이트웨이 예치금이 높아지면서, 바이백이 더 많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구조.
이제는 에어드롭 물량도 스테이커들에게 지급받고, 앞으로의 게이트웨이 참여도 일정 마인 물량 스테이커 이상에게 참여권 주는 형태가 증가할 걸로 보여서 계속 보유하기에 좋은 토큰이라고 생각.
넥서스 NEXUS
테라 토큰들 중에서 넥서스만큼 바이백 비율 높은 토큰 없고,
레이어1 코인 (루나, 이더리움) 가격을 추종할 수 있는 토큰은 넥서스랑 아폴로 밖에 없음.
개발팀이 프로토콜 소유의 유동성 (POL)에 대한 이해도도 굉장히 높음.
그러나, 출시 후 초기 인플레이션 (미쳐버린 LP 인센티브)가 너무 심했고, 파일런 게이트웨이 언락 물량 75% 를 원타임으로 푸는 대담한 짓(...)을 해서 가격은 굉장히 망가졌다 ㅎㅎ..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PSI-UST LP 인센티브 삭감하면서 (75% > 50% > 25% > 0%) 인플레이션은 많이 줄어들 걸로 기대됨!
넥서스 b자산 볼트 APR이랑 psi 가 어디서 나오는 건지 질문하는 분들 많이 계시던데,
여기에 제가 예전에 톡방에 적었던 글 일부 수정해서 복붙 해두겠습니다!
Q. 넥서스 볼트의 8.x APR 이율이 어디에서 나옵니까?
A. 앵커 대출 Net APR 0으로 계산, 프로토콜 수수료 (넥서스가 앵커 입출금 대신해주는 수수료) 제외 시
담보 가치 48% * 앵커 예치 19.5% = 9.36% 나와서 앵커 Net apr 음수 찍히면 넥서스 APR 8.x APR ~ 9.x APR 이랑 비슷하게 나와요.
현재 넥서스는 LTV를 48% 에서 유지하는 세이프 모드에서 운영 중이고 내년 상반기에 LTV 59% 를 유지하는 최적 모드 (optimial mode)가 나옵니다. 그러면 APR이 11% 정도 (19.5% * 59%) 나올걸로 예상.
또한 내년 1분기에 업데이트될 방식은
스테이킹 이율이 앵커 대출후 + 앵커 예치 이율보다 높아지면 넥서스 볼트가 자동으로 스테이킹으로 전환해서
넥서스 b자산 볼트는 항상 단일 스테이킹 이율보다 같거나 높은 APR을 제공하게 되는 것으로 변경될 꺼임!
위와 함께 내년 1분기에 나올 UST 볼트는
미러 양방향 파밍, 화이트 웨일 볼트를 옵션으로 두고 가장 큰 이율을 가져다주는 방식으로
UST 예치하면, 위의 옵션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PSI 매수해서 갖다 주는 방식 => PSI 매수세 증가. b볼트와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이 아니라서 이거 팔아도 매도세 아님.
Q. PSI 가격이 어떻게 루나와 이더리움 가격을 추종하나요?
A. b자산을 넥서스 볼트에 넣으면 n자산을 발행할 수 있는데, n자산 하나당 ~8.x APR~ 정도로 PSI를 시장가로 계속 매수해요.
이 부분 더 설명하자면,
n자산이 8.x APR 이율로 PSI 를 가져다주는 방식은, PSI 인플레이션 (인센티브) 이 아니라,
앵커 이자 (19.5%)와 + 앵커 대출받아서 얻는 앵커 토큰 (distribution APR)을 매도해서
PSI를 시장가로 사다서 갖다주는거니까 이후에 사용자가 PSI 를 팔아도 이건 매도세가 아니에요. 애초에 찍어낸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넥서스 프로토콜이 더 많은 n자산을 소유할수록 PSI 매수세는 더 강해지게 돼요
최근 거버넌스 투표로 넥서스 프로토콜이 트레저리 기금으로 PSI 를 보유하지 않고, n자산을 소유하도록 바뀌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PSI의 매수세는 강해지게 됩니다.
루나와 이더리움의 가격이 올라가면, 앵커에서 더 많은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되고
그 금액으로 계속해서 PSI를 시장가 매수하게 됨 > PSI의 내재가치 (바닥 가격) 은 루나와, 이더리움의 가격을 추종하게 됨!
Q. n자산 - psi LP 가 왜 psi에 대한 매수세를 가져오나요
A.
사용자가 처음에 넥서스에 b자산을 예치해서 얻는 n자산으로
n자산 - psi LP를 열면
n자산이 매수하는 PSI (현재 8.x APR) 은 n자산 - Psi LP에 들어감
풀 비중에서 PSI 가 계속 증가하니까 초기 진입했던 풀 비율 50:50 이 깨짐 => n자산에 프리미엄이 생김
차익거래자는 위 풀에 n자산으로 시장 가격보다 더 많은 psi를 스왑 할 수 있음
하지만, n자산은 b자산을 넥서스 프로토콜 볼트에 예치해서 발행해야 함.
n자산이 추가 발행될 때마다 PSI에 대한 매수세가 생김 (현재 8.x APR)
x 무한 반복되면서 넥서스 프로토콜이 소유하는 n자산이 증가함. PSI의 매수세는 계속 증가함.
정말 똑똑한 구조이고, 프로토콜 소유의 유동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개발팀인데
넥서스의 리스크는 앵커 의존성이 너무 높다는 점이 있음.
앵커 이율이 줄어들거나, 대출 이자가 높아지면 PSI 매수세도 같이 떨어지게 됨.
바이백이 강력한 토큰이지만, 앵커 의존성이 너무 높다는 점. 앞으로 출시할 UST 볼트도 미러 양방향 이율에 의존하는..
극한의 의존성 문제가 있음!
발키리 VKR
그만 알아보자
오늘인가 어젠가부터 발키리 패스라는 걸 만들어서 소각 모델도 만들고,
최근 거버넌스 투표로 인플레이션 줄이기로 결정 나고, 이것저것 하는 것이 많은데 팔로우업이 잘 안 되어서 글 쓸 지식이 없습니다 ㅠ.ㅠ
화이트 웨일 WhiteWhale
상장도 LBP 형식으로 해서 너무 좋았고 토크노믹스 구조도 POL.
LP 인센티브도 없고, 이후 추가 발행량은 본드 판매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라 기대가 아주 큽니다!
이런 애들은 매수했다면 거버넌스 스테이킹 나올 때까지 존버
헤일로 HALO
앵커 이율의 일부로 헤일로를 바이백 후 소각하는 구조라서,
바이백 하는 금액이 계속해서 커지기 때문에, (앵커에 예치한 돈이 계속 찔끔찔끔 늘어나니까)
마켓 상황과 상관없이 계속해서 소각을 이루어낼 수 있음.
언락 되고 대충 오르면 파는 것보다 그냥 거버넌스 스테이킹 좀 오래 묵히는 게 낫다고 생각. 기부도 하면서!
아폴로 APOLLO
(유사) POL + 워 체스트 펀드 운용해서
아폴로 토큰 시총 < 워체스트 펀드 운용 기금인 경우,
워체스트 돈으로 아폴로 토큰을 바이백해서 아폴로 토큰 시총 = 워체스트 펀드 운용 기금으로 맞추는 토크노믹스
이 때문에, 무조건 워 체스트 운용 기금이 높아져야 해서 지금 아폴로가 가져가는 수수료가 어마 무시하다. 30% 나옴.
아폴로 인센티브가 평균 40% 정도로 나가고 있어서 아폴로에서 LP 돌리는 사람들도 손해는 아니다.
이 퍼포먼스 피 (수수료) 30%의 99%는 아폴로 워 체스트로 이동됨, 1%는 엔젤 프로토콜에 기부하고!
워체스트 기금의 50% 정도로는 루나를 매수해서 반절은 스테이킹 하고 있고,
나머지 UST는 앵커에 예치
또한 TGE 물량의 대부분을 아폴로가 스스로 아폴로 - UST LP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어서
워체스트는 돈 복사 중이다.
워 체스트 주소는 terra1hxrd8pnqytqpelape3aemprw3a023wryw7p0xn
아폴로 워 체스트 현황은 여기서
25일 크리스마스에는 가장 큰 1.7M 물량 언락이니까 이후에 사는 게 안전할 듯..
스펙트럼 SPEC
스펙트럼은 LP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5%를 프로토콜 수수료로 가져가서, 이 돈으로 스펙을 바이백 하고 스테이커들에게 지급했음!
오늘 업데이트로 이제부터 발행량의 절반을 소각하기 시작
기존에는 1블록당 2.5 스펙이 유저에게 발행되었는데,
오늘 이후로는 1블록당 1.25 스펙이 유저에게 발행되고, 나머지 1.25 스펙은
30일 스테이킹 볼트에 들어가 30일 후 UST 이자로 스펙을 바이백 한 후 소각된다.
기존에는 거버넌스 스테이커들이 이자로 스펙 토큰을 지급받았는데
이제부터는 스펙트럼이 프로토콜 수수료를 앵커에 예치해서, 스테이커들이 UST 이자를 받게 됨.
고배당주 토큰이 되었습니다 ㅋㅋ
기존에 돌리던 스펙 LP에 있던 토큰 그냥 거버넌스 스테이킹으로 다 돌려볼까 생각 중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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